맥주 캔 따고 '10분' 기다려야 하는 이유 알면 소름?!
안녕하세요. 선데이하우스입니다.
퇴근 후 맥주 한잔씩 하시나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맥주한잔 마시면 하루의 피곤이 다 풀리는 느낌이 들지요.
신선한 맥주를 마시기 위해선 따자마자 바로 마시곤 하는데
이런 행동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퇴근 후 하루의 일과를 마치며 마시는 시원한 맥주!
애주가들은 맥주캔 따는 소리마저 경쾌하게 들리는데요
빨리 마시고 싶어서.. 혹은 김이 빠질까 봐
보통은 맥주 캔을 따자마자 마시지요.
이 캔 속에 들어 있는 '퓨란(Furan) ' 알고 계시나요?
퓨란은 무색, 휘발성 액체로
요리, 병조림, 통조림 같은 전통적인 가열처리 조리 중에
일부 식품에 형성되는 화학 오염물질이에요
캔의 제조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이 '퓨란'이 잔류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럼 이 퓨란때문에 캔식품은 먹지 말아야 할까요?
노노~
간단하게 퓨란을 없앨 수 있어요.
퓨란은 휘발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에요.
보통 식품에 들어있다 하더라도 빠르게 날아갑니다
하지만, 통조림, 캔음료처럼 가공 처리된 제품에는
퓨란이 식품 표면에서 휘발되지 못하고 남아 있게 되는데
개봉 후 바로 섭취하게 되면 미처 날아가지 못한 퓨란을 먹을 수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퓨란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맥주캔, 참치캔 등 열처리된 통조림, 캔은 개봉 후
10분~ 15분 정도 두는 것이 좋아요.
조리를 해서 먹는 통조림의 경우는 어느 정도의 조리 시간이 있기 때문에
퓨란이 증발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조리하지 않고 먹는 것이라면 개봉 후 딱 10분만 기다린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음식이야 10분 기다렸다가 먹지만...
맥주는? 개봉하자 먹는 첫모금이 최고잖아요 ㅠ
그래서 저는 캔맥주 마실 땐 전용잔을 준비해두고 따라 마신답니다.
따르는동안 어느정도 퓨란이 휘발되기를 바라며~
또 사용하다 남은 참치는 캔째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이대로 넣으면 안쪽이 부식될 수 있고
유해물질이 생길 수 있어서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 놓고 냉장보관하시는 게 좋아요
사실 퓨란이 인체에 유해한지에 대해선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해요.
국제 암 연구소는 퓨란을 2B 등급의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2B 등급은 인간, 동물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지만
충분한 근거가 없는 발암물질을 의미한다고 해요.
니켈, 경우, 휘발유 등이 이 등급에 속한다고 하니
퓨란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기엔 불안한 것이 사실이에요.
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발암물질이 누군가에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누군가에겐 미비할 수 도 있지만
오늘부터라도 알았으니 건강을 위해서
조심해서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맥주캔, 참치캔 뚜껑 열고 10분만 딱 기다려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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