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났다고 그냥 버리면 땅을 치고 후회?!

유통기한 지났다고 그냥 버리면 땅을 치고 후회?!

 

안녕하세요. 선데이하우스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게 잘 사용하려고 노력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 날짜가 지나쳐 버리곤 하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해도 된다고 하지만 먹고 바르기엔 뭔가 찜찜하지요.

오늘은 유통기한 지났다고.. 오래됐다고 그냥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방법 4가지 소개해드릴게요 

 

1. 우유

 

사고 몇 번 안 마셨는데 날짜가 훌쩍 지나버린 우유.

그냥 마셨다간 장이 난리가 날 거 같지요. 

이럴 땐 프라이팬에 부어주세요 

얼마 사용하지 않은거 같은데 음식물이 잘 눌어붙으시나요?

오래된 우유를 프라이팬에 끓이기만 해도

프라이팬이 코팅이 된다고 해요. 

먼저 프라이팬을 세제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해주세요 

프라이팬에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부어주세요

우유는 팬에 절반이 차지 않게 부어줍니다 (끓어올라요)

가스 불을 켜주고 우유가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넘치지 않게 불 조절해 주고 

3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우유를 어느 정도 식혀준 뒤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일시적이지만 몇 번 코팅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지요~

 

2. 오래된 비누 

 

언제 받은 건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비누!!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비누 은근히 많은데요

욕실에 방향제로 활용해 보세요~

재료준비

 

잼병, 안 쓰는 비누, 감자칼, 마끈, 글루건

딸기잼 먹고 버리지 않고 고이 잘 모셔두었던 잼병이에요

깨끗하게 세척한 후 스티커를 잘 제거해 주었어요 

 

 

 

 

잼병을 취향껏 꾸며주시는데요

안 꾸며주시고 그냥 비누를 넣어도 예뻐요 

안 쓰는 비누는 감자칼로 긁어주세요

조금 굵게 긁어주는 게 더 예쁜 거 같아요. 

병에 하나 가득 담아서 욕실에 두었어요

이렇게 두면 욕실냄새도 사라지고

은은한 비누향이 나서 좋은데요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되지 않은 비누라면

이대로 손 씻을 때 하나씩 꺼내서 사용하면 편하답니다

 

3.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작년에 사용하던 선크림 올해도 사용하고 계시진 않나요?

선크림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노란색 액체가 나오는데요

이거 그냥 사용하시면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어요 

오래된 선크림 찝찝하게 피부에 사용하지 마시고

 

 

 

 

끈적끈적해지고 무뎌진 가위나 칼에 사용해 보세요 

이렇게 선크림을 바르고 한참 두었다가

마른천이나 키친타월로 박박 닦아주세요 

가위에 녹이 생겼다면 없애주는 효과가 있고 날이 서는 효과가 있어요

끈적끈적해진 것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누가 밟았는지 금방 더러워진 신발!

이때도 선크림을 발라서 지워보세요 

깨끗하게 닦고 싶은 부분에 선크림을 바르고 티슈로 쓱쓱 닦아주세요 

급하게 신고 나가야 할 때 유용하게 잘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4. 손소독제 

 

코로나 처음 돌 때 많이 사두기도 하고

주변에서 선물로도 많이 받았던 손소독제.

이제 슬슬 유통기한이 지나고 있어요.

집에 남아돌고 유통기한 임박한 손소독제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제가 가장 잘 사용하는 곳은 역시 싱크대 상판!

묵은 때가 잘 쌓이다 보니 행주로 닦아도 말끔하게 닦이지 않고

늘 끈적끈적한 느낌이에요 

이때 손소독제를 듬뿍 뿌려서 닦아주면

 

 

 

 

찌든 때를 말끔하게 없애줄 수 있어요 

또 다른 곳!

상부장 하부장 문짝이나 가스레인지 후드!

기름때 제거에 탁월한 손소독제를 활용해 보세요 

잘 닦이지 않던 기름때가 손소독제로 닦으니 잘 닦여요 

단 주의할 점은 손소독제를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한다는 것!

손소독제는 기화성물질이라 사용할 때는 화기에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유통기한 지났다고 그냥 버렸다면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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