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살림템> 오하우 친환경 천연수세미 장점 & 단점
안녕하세요. 선데이하우스입니다.
제로웨이스트, 저 또한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은 1인으로써
작은 실천으로 몇 달 전부터 천연수세미로 정착해서 쓰고 있어요
기존 수세미에 익숙해 있어서 처음엔 적응이 힘들었지만
계속 쭉~ 사용하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져서
이젠 이걸로 밖에 설거지를 못할 거 같은데요
오늘은 자연으로부터 온
친환경 천연수세미 장점과 단점을 소개해드릴게요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아크릴 수세미입니다
어느 날 설거지를 하는데 식기류 틈새에
수세미 조각이 끼어 있는게 보이더라고요
안에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많이 빠질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듬성듬성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은
설거지할 때 배수구로 빠져나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고 하니
정말 무섭더라고요
분해도 되지 않는 그냥 쓰레기인 이 수세미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어요
이곳저곳 알아보다 주문한 천연수세미!
식물 수세미에서 나온 아이들이라
미세플라스틱 걱정도 없고
버릴 때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조금 덜한 느낌!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한걸음 실천해 보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바게트 모양으로 나온 통 수세미를 구입했는데요
이건 사용해 보고 자기에게 잘 맞는 수세미를 초이스 하면 됩니다
이렇게 통으로 구입하면 필요한만큼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잘라져 나오는 상품들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구입하시면 될 거 같아요
같이 주문한 비누받침이에요
주방세제도 빠잇빠잇 하고 설거지 비누를 이용하려고 주문했는데
나름 느낌 있어요
제가 주문한 곳은 오하우인데요
제품을 포장할 때도 종이에 포장이 되어서
불필요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거 같아서 기분도 좋았어요
택배 박스도 새것이 아니고 사용했던 택배박스를 재활용한 거 같더라고요
어차피 받으면 휙~ 잘라서 버리는 택배박스인데
사용했던 박스로 받아도 기분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제가 구입한 천연수세미!
주문할 때 한번에 많이 구입했어요
너무 길어서 잘라서 사용해주어야 하는데요
잘라주는 김에 바로바로 사용하기 쉽게
전부 잘라 주었어요
길이는 5~10cm 로 자르면 되는데
길이가 너무 짧으면 설거지할 때 힘들기 때문에
10cm 이상으로 잘라 쓰는게 좋더라고요
가위나 칼로 자르면 되는데요
건조된 수세미는 부스러기가 후두둑 떨어지기 때문에
박스째 대고 자르는게 좋아요
천연 수세미이기 때문에
안에 씨도 같이 말려 있는데요
수세미 자르다보면 씨가 후루룩 떨어지기도 해요
제가 구입한 곳은 그렇게 씨가 많지는 않았는데
수세미 안쪽에 씨가 제법 있어요
이건 그냥 떼어내주고 사용하면 됩니다
딱 이정도가 좋아요
너무 짧으면 손에 힘을 빡 주고 설거지를 해야 해요
통 수세미 길이가 이 정도인데
세 개 정도가 나와요
캠필갈 때 조금 잘라서 챙겨가도 좋을 거 같아요
잘 잘라둔 수세미는 이렇게 종이 쇼핑백에 넣어서 보관~
든든하네요
천연수세미를 사용할 때는 물에 충분히 적셔준 다음에
사용하셔야 해요
아무래도 뻣뻣하고 부풀어 있기 때문에
손으로 둘러가면서 물에 적시면 빳빳하지 않아요
또 천연수세미는 삶는 것도 가능하다고 해요 (이건 진짜 깜짝 놀람)
너무 오염이 심해졌다면 열탕소독을 할 수 있고
교체는 한달에 한 번은 교체하는 걸 추천하더라고요
▶ 천연수세미 장점
미세플라스틱 걱정이 없고, 버릴때도 죄책감이 없음
(사실 이것 하나로 장점은 끝!)
천연수세미는 기름기도 잘 빠지고 건조도 빨라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
▶ 천연수세미 단점
빳빳한 느낌이 있어서 손에 힘이 살짝 들어감
그 외 단점은 잘 모르겠음
수세미를 잘라주는 게 불편하고 귀찮지만
환경을 위해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모든 것은 감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처음엔 적응이 힘들었는데
이젠 천연수세미가 아니면 힘들거 같아요
쓰다 보면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아지는 천연수세미!
제로웨이스트 주방템으로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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