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3. 11. 19. 22:17

콩나물 데칠 때 아삭함의 비결은 '소금' 아니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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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데칠 때 아삭함의 비결은 '소금' 아니고 이것?!

 

안녕하세요. 선데이하우스입니다.

평소 콩나물 자주 드시나요? 

저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콩나물 반찬이나 국을 꼭 해 먹곤 하는데요.

콩나물 반찬하면 콩나물 무침을 많이 하는데요

콩나물무침은 콩나물을 데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잘 못 데치게 되면 비린내가 날 수도 있고

너무 많이 데쳐서 아삭한 식감을 잃어버리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콩나물 아삭아삭하게 데치는 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매주 장 봐올 때면 한 봉지씩 챙겨 오는 콩나물!

콩나물을 구입했다면 일단 봉지에서 꺼내주어야 해요 

봉지에 그냥 두고 냉장고에 넣으면 다음날이면 물이 생기고

하루이틀이면 물러져서 먹지 못하게 된답니다 

먼저 콩나물을 세척하고 손질을 해줄게요

체에 넣어 찬물에 여러 번 씻어주는데요

씻으면서 껍질이 보이면 빼주시고

흐물흐물 상태가 안 좋은 것들로 골라내 주세요 

손질을 마친 콩나물은 이제 데쳐 줄 건데요

 

 

 

 

콩나물이 전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냄비를 꺼내줍니다 

적당량의 물을 부어주세요 

여기서 흔히 하는 실수는 '소금'을 넣고 데쳐준다는 건데요

콩나물과 소금은 궁합이 잘 맞지 않아요~

 

소금은 푸른색의 식재료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요 

그래서 콩나물을 데칠 때는 소금보다는

의외로 식초를 넣어주어야 궁합이 잘 맞아요.

 

콩나물처럼 흰색 줄기를 가지고 있는 식재료는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어야 하는데 식초가 딱!!이예요 

콩나물 데칠 물에 물이 끓기 전에 식초를 한 큰 술 넣어줍니다 

 

그리고 여기서 고민이 하나 더 생기는데요

뚜껑을 닫고 데쳐야 할까요? 아님 열어두고 데쳐야 할까요?

 

 

 

 

이럴 땐 뚜껑을 처음부터 닫지 말고 콩나물을 데쳐주면

비린내 없이 콩나물을 데칠 수 있답니다.

 

뚜껑을 열고 닫으면서 콩나물 비린내가 나는데요 

처음에 뚜껑을 닫고 데쳤다면 다 데칠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고 데치시면 됩니다 

이렇게 데친 콩나물은 찬물에 한번 헹궈주면

더 아삭아삭해서 맛있어요 

그리고 한 봉지 다 데치지 못해서 남은 콩나물은

이렇게 보관해 주세요

 

밀폐용기에 콩나물을 넣고

콩나물이 잠길 정도로 찬물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냉장 보관하시면 되는데 

물은 하루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해 주세요. 

 

 

 

 

이렇게 보관하면 콩나물이 무르지 않고 일주일도 거뜬해요 

그리고 콩나물 데친 물도 그냥 버리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콩나물 데친 물에 나오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기름 입자를 흡착해 기름때 묵은 때 제거에 탁월해요.

꼭 그냥 버리지 마시고 기름때가 많은 가스레인지 주변 청소나

전자레인지 청소에 이용해 보세요 

 

콩나물 데친 후 뜨거운 열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뚜껑을 닫아 5분간 방치해 주세요 

(물이 식었다면 전자레인지를 돌려서 뜨겁게 만들어주세요) 

5분 정도 지나면 안에 수증기가 가득 차게 되는데요

 

 

 

 

구석구석 쌓여있던 찌든 때가 녹아 있어요 

행주나 키친타월로 찌든 때를 잘 닦아주세요 

콩나물 데친 물 외에도 시금치 데친 물도 그냥 버리지 마시고

전자레인지 청소에 이용해 보세요~

정말 깨끗하게 잘 닦여요

오늘은 콩나물 데칠 때 아삭아삭하게 데치는 법과

콩나물 보관법, 콩나물 데친 물 활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동안 콩나물 데칠 때 소금 넣으셨다면

이제 '식초'로 바꿔보세요~

아삭아삭한 콩나물 식감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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