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 진지희도 만들었던 '어묵칩' 쉽게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선데이하우스입니다
얼마 전 나혼자산다에서 진지희씨가 출연해서
저녁에 맛있게 어묵칩을 만드는 걸 봤어요.
어묵반찬하고 항상 한두장 남게 되는 게 어묵인데
애매하게 남아버리는 어묵으로 어묵칩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간단한데 맛도 좋아서 맥주한잔할 때 안주로 너무 좋아요
입이 심심할 때 간식거리로 좋고
다른 거 다 필요 없이 어묵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메뉴라
요리를 못해도 상관 없답니다
방송에서 진지희씨 만드는 것보다 좀 더 간단하게 만들어 봤어요
어묵칩 만들기
조리시간 : 5분
일단 종이포일을 준비해 줍니다
전자레인지용 접시가 있다면 거기에 곧바로 하셔도 됩니다
어묵은 이렇게 납작한 사각어묵이 좋아요
어묵 한 장을 1.5cm 정도의 너비로 잘라주세요
가위로 대충 잘라주시면 됩니다
종이포일에 잘라둔 어묵을 쫙 펼쳐주세요
어묵이 달라붙지 않게 약간의 간격을 두고 깔아주세요
진지희 씨는 안에 칼집을 내서 꽈배기처럼 꼬아 준 다음 에어프라이어 돌려주었는데요
저는 그런 거 다 생략하고 전자레인지로 만들어 봤어요
좀 더 간단하죠?
이대로 전자레인지에 쏙~~
전자레인지 1분만 돌려주세요
전자레인지를 열어서 상태를 보면
살짝 말라 있는 어묵이 보여요
이 상태로 긴 젓가락을 이용해 한 번씩 뒤집어줍니다
가운데만 집중적으로 타지 않게
뒤집으면서 어묵의 위치도 서로 바꿔주세요
(뜨거우니 손 조심)
양 끝에 있는 아이들을 가운데로 이동시켜 주고
가운데 있던 아이들은 양끝으로 이동하면서
자리를 바꿔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전자레인지 1분 돌려주세요
이 상태로 드셔도 되지만 좀 더 바삭바삭함을 원해서
뒤집어서 30초 더 돌려주었어요
완성~
어묵이 부풀었다가 수분기가 쫙 빠졌어요~
진짜 바삭바삭해 보이고
맛도 너무너무 궁금해요
흐물흐물하던 어묵이 단단한 어묵칩이 되었습니다~
꺼내서 한 김 식혀주세요
안에 상태가 궁금해서 반쪼개 봤더니
바삭~ 하면서 안에 과자 같이 변했어요
뭔가 찍어 먹는 게 있으면 좋을 거 같아서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준비해 봤어요
과연 어떤 맛일까요?
오잉?? 이 맛은??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요??
뭔가 꾸이꾸이 맛이 나요
마요네즈에도 찍어 먹어보고 고추장에도 찍어 먹어봤는데요
저는 고추장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별로 기대 안 하고 급하게 냉장고 털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금방 순삭 했어요
여러 장 만들어서 통에 담아두고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가스 불 사용 안 해도 이렇게 맛있는 간식이 나오네요
집에 어묵 남은 거 있으시면 전자레인지에 한번 넣어보세요
맥주 안주로 진짜 최고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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