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베라크루즈 범퍼 셀프도색/자가도색 후기(실패)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재)시작하기로 하고 열심시 글을 쓰는 글쓴이입니다.

  이번에는 베라크루즈 범퍼의 셀프도색 후기를 적습니다.

  

  베라크루즈는 범퍼가 상단, 하단의 색이 다른 투톤인데요,

  결론부터 적자면, 상단은 성공! 하단은 실패입니다.

  상단은 EB 색상으로 일반적으로 검정색이라고 부르는 색상이고, 붓페인트를 이용해 작업했습니다.

  하단은 GF 색상인데, 자가도색 후 실패라고 결론을 짓고 덴트 업체에 확인한 결과 제 차량에는 GF2 라는 색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부품대리점, 이마트, 롯데마트, 인터넷을 다 찾아봐도 GF2 라는 색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단 범퍼 도색을 하시려면, 자주 가는 공업사 혹은 덴트집에 견적을 받으시든가 직접 붓으로 칠하겠다고 페인트와 붓만 빌려달라고 하세요.

  아래는 사진입니다.

후진하다가 돌덩어리(바위!)에 쾅 박았어요.

엄청 큰 소리가 나서 범퍼 다 깨졌겠다, 바꿔야하다 싶었는데

확인하니 사진처럼 심하게 긁혀있기만 했습니다.

상단 범퍼는 깨졌고요. 흑흑...

일신 빠데를 발라줍니다.

샌딩샌딩! 사포로 갈아주고요.

1차로 하단 도색을 했는데, 색상이 다르더군요!!!

이번에는 범퍼 상단의 깨진 부위를 도색합니다.

마트에 가면 팔아요. 집 페인트 칠을 할때 사용했던 건데, 열심히 붙입니다.

상단부 1차 도색도 끝이 났습니다.

상단부는 올록볼록한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한번 더 사포로 샌딩!

상단부 재도색 했습니다.

하단부 색이 너무 달라서 비슷한 색상의 락카를 2개 구입했는데, 역시나! 망했어요.

견인장치를 연결하는 동그라미 부분은 블랜딩 신나를 뿌렸더니, 망했어요!

하단부는 블랜딩 신나로 인해 가장자리가 더 이상해졌습니다.

상단부는 꽤 괜찮죠?

그리고 현재!!

공업사에 부품 교체할 일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나중에 찾을 때 보니까

제가 칠한 상단부는 놔두고, 하단부에 칠만 해주셨어요.

자세히 보면 알지만,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정도!!

상단부는 이정도면 성공!

하단부는 공업사 덕분에 만족!

까만색만 하세요. 아니면 그냥 덴트집 가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