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 / 2020. 10. 5. 08:49

공장/업소 건축 및 창업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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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을 지을 때 고려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오랜 시간을 들여서라도 레이아웃을 정확하게 하라.

  - 우선 공장을 짓고 보자는 생각은 건축 후 추가되는 시설, 공간, 장비들에 대한 공간 배분 문제로 배치가 조잡해지거나 들어가지 않아도 됐을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2. 건축업자의 말에 무조건 OK는 금물.

  - 운 좋게 업자를 잘 만나서 아무런 문제 없이 건축이 완료되더라도 내가 그렸던 공간에 대한 생각과 업자의 생각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결국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건축업자는 결국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한 사람이기에, 건축업자에게 모든 걸 맏길 이유도, 필요도 없다. 내가 경험한 건축업자는 운 나쁘게도 건축 비용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일을 진행해 자신도 건축주도 손해를 보게 만들었다.

 

3. 무조건 비용만 따지지 말라.

  - 몇 건축업자들의 견적에서 따질 것은 비용뿐만이 아니다. 단순히 건축 총액만 가지고 업자를 선택하면 결국 추가 비용 및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포함한 기타 손실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건축업자를 선택해야 하는가? 답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 건축업자를 선정했다면, 정확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이미 위에서 충분한 시간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건축 일정에 대해서도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건축주의 일정은 길게 가되, 업자와는 건축이 딜레이 됐을 경우를 고려해 일정을 잡고 계약을 해야 한다.

  -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최대한의 횟수를 나누어 건축 대금을 지급하도록 계약을 작성하고, 계약사항에 일정 준수에 대한 책임과 이를 지키지 못했을 경우 공사포기에 대한 사항을 필히 기재한다.

 

4. 건축일정에 문제가 생긴다면?

  - 건축업자와 충분한 논의를 할 것이며, 원인을 파악하되 대금문제로 공사가 지연된다는 말은 믿지 않도록 한다. 애초에 자본금 하나 없이 공사를 진행할 정도의 건축업자라면 회사에 문제가 있거나, 업자 개인에게 문제가 있거나 둘 중 하나이다. 

  - 그런 건축업자라면, 지금까지 그렇게 건축을 진행해 온 사람이다.

 

5. 일정 딜레이에 대한 책임.

  - 계약사항에 기재된 공사포기에 대한 항목으로 건축업자에게 서면으로 확인을 요구하거나 내용증명을 통해 공사포기에 대한 근거를 확보한다.

  - 다른 건축업자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6. 계약서에 꼭 있어야 되는 내용.

  - 계약금부터 잔금까지의 분할 대금지급

  - 일정 문제시 공사포기 조항

  - 하도급 업체/업자 및 자재업체 목록

  - 정확한 도면

  - 정확한 일정

  - 손해배상 문제

 

 

  이는 꼭 공장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창업을 위한 인테리어에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건축업자 역시 공사포기 조항, 손해배상 항목 그리고 하도급 업체와 자재업체 목록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그것이 자신의 무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다만, 건축 견적서는 각 항목과 비용, 자재업체 목록이 들어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계약서는 이 견적서를 바탕으로 진행하게 된다. 정확한 견적서를 가지고 오는 건축업자가 아니라면 애초에 무엇이든 문제가 있는 회사,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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