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3. 10. 3. 22:31

'제습제' 잘못 버리면 배수관 부식의 원인이 된다고?!

728x170

'제습제' 잘못 버리면 배수관 부식의 원인이 된다고?!

 

안녕하세요. 선데이하우스입니다.

습기가 가득했던 여름 

옷장 곳곳에 넣어 두었던 습기제거제를 꺼내보니

물이 한가득 쌓여 있더라고요.

습도를 낮추고 균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하는 제습제는 

소중한 옷에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지켜주는 역할을 하지요 

저는 마트에서 사은품으로 제습제를 잔뜩 받아서

신발장, 옷장 안에 습기제거제를 놓아두었어요.

청소를 하다 보니 제법 무거워져서 교체시기가 온 거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물기 잔뜩 먹은 제습제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이거 잘못 버리면 배수관 부식의 원인이 된다는 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습기제거제

제습제를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습제의 원료는 염화칼슘이에요

자기 무게의 14배에 달하는 물을 머금을 수 있다고 하니

버릴 때가 다가오면 무게가 상당해요.

 

이렇게 습기제거제의 스티커를 잘 살펴보면

교체 알림 선이 표시되어 있으니

여기까지 물이 차면 버려주는 게 좋아요 

물기를 머금고 있는 제습제 그대로 분리배출해 주면 절대 안 되고

 

 

 

 

염화칼슘은 따로 버리고 용기는 재활용으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먼저 뚜껑을 분리해 주세요 

흡습지가 나오는데요

안에 있는 물을 제거하려면 이 흡습지를 제거해야 하는데

손으로 뜯지 말고 칼을 준비해 주세요 

이게 손으로 잘 안 뜯어져요

뜯다가 손이나 옷에 튈 수 있어요 

칼로 흡습지를 잘 도려내면 안에 물기가 한가득인걸 볼 수 있어요

도려낸 흡습지는 종이가 아니라 재활용이 안된다고 해요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려주세요 

뭔가 몸이나 손에 닿으면 절대 안 될 거 같은 비주얼의 이 물!

변기나 세면대, 싱크대 어디든 배수구에 흘려버려 주세요

 

 

 

 

첨가물이 있는 건 그냥 흘려보내면 안 되고

망에 걸러서 흘러 보내주세요

(버릴 때는 첨가물이 없는 제습제가 편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손에 닿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꼭 고무장갑을 착용해 주세요

 

또 염화칼슘은 배수관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수돗물을 틀어주면서 흘려보내주어야 합니다.

변기에 버렸다면 두어 번 물을 내려 주세요

(화단 같은 곳에 버리는 것 절대 안 됩니다!!!) 

비워낸 제습제 용기!

여기도 물로 여러 번 헹궈 주세요 

안에 내용물도 분리가 가능해요

 

 

 

 

이렇게 분리해서 씻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라벨스티커도 제거해 주면 끝! 

이렇게 분리하고 씻어낸 용기는 분리배출해 주면 됩니다!

 

 

 

 

제습제 버리는 거 좀 귀찮지만 꼭 이렇게 해주세요 

하나하나 뜯어 버리는 거 너무 귀찮고 힘들지만

이렇게 버려주면 일반쓰레기도 줄일 수 있답니다.

 


제습제 버리는 방법

 

흡습제를 칼로 제거 후 조해액을 배수구에 버린 뒤

충분히 물을 흘려보내주세요 (배수관 부식 방지)

 

일반쓰레기 배출

흡습제, 라벨스티커

 

플라스틱 분리배출

제습제통, 거름망, 뚜껑 

그리드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